”미키(미역쿠키), 다키(다시마쿠키)를 아시나요” 웰빙 붐에 힘입어 건강에 좋은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면서 무방부제, 유기농 등으로 재배 생산한 먹거리가 인기를 끌고 있다. 청호씨푸드는 부경대학교와 산학협력으로 2년간의 노력끝에 지난해 5월 기장산 미역과 다시마를 이용한 쿠키를 선보였다. 제품 개발 이후 무엇보다 이제품의 가장 큰 특성은 무방부제 웰빙쿠키다. 이와함께 청호가 자랑하는 미키와 다키의 장점은 지역 대표상품을 개발한데다 미래소비를 개척했다는 자부심이다. 이 회사는 이 같은 미역과 다시마의 효능 및 우수한 영양에도 불구 특히 해조류를 싫어하는 아이들이 많다는 점에 착안, 저칼로리 원료에 무방부제로 해조류 쿠키를 상품화하게 됐다. 미역과 다시마로 만들어진 쿠키는 단백질과 지방 칼슘 철 인 칼륨 비타민 등의 함유량이 월등하며 일반 비스킷에 비해 칼슘은 5.3배, 칼륨은 6.6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함유량에서 쿠키6개 분량이 다시마환 1회섭취량(20알)과 맞먹는 것으로 장운동을 원활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으며 또한 알긴산이라는 식이섬유는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을 내리는 데 효과가 있다. 일단 아이들은 염두에 두고 개발됐기 때문에 청소년들의 미래소비를 개척했다는 점을 강조할만하다. 더욱이 예로부터 임금님의 수라상에 진상됐던 부산 기장 앞바다의 미역과 다시마라는 최고의 원료로 만들어져 아이들의 아침대용식, 간식은 물론 성인들의 다이어트식으로도 그만이다. 제품 개발 이후 청호는 2004 일본 후쿠오카 시장개척단, 중국 수산경제협력사업 간담회, 일본 기타큐슈 국제식품견본시, 중국 청도 국제어업박람회 등은 물론 2004 코리아부산페어, 부산건강음식박람회 등에 잇달아 참가, 국내외로부터 상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 경주에 황남빵이라는 특화상품이 있듯이 부산 기장도 미키, 다키를 특화상품 및 부산광역시 관광상품으로 키운다는 전략 아래 지역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적극적인 상품 알리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청호씨푸드 김상권 대표는 “미키, 다키는 식문화 개선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아동 및 성인을 위한 다양한 해조류 특성상품 개발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51-721-0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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