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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넷과 합병논의 재개"
입력2002-07-08 00:00:00
수정
2002.07.08 00:00:00
하나로통신 밝혀하나로통신의 신윤식 사장은 8일 두루넷과 합병 논의를 재개할 뜻을 밝혔다.
신 사장은 이날 서울 조선호텔에서 가진 포털사이트 하나포스닷컴 출범 기자간담회에서 "파워콤 인수건이 마무리되고 두루넷의 재무구조 개선 노력이 가시화된 후 통합 논의를 다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신 사장은 "당초 뉴욕금융시장에서 거래되는 두루넷의 DR물 가격보다 30∼50% 높은 금액으로 두루넷 인수가를 산정해놓았으나 그것은 이번에 SK글로벌에 매각한 전용회선까지 포함한 것으로 다시 산정할 필요가 생겼다"며 "두루넷이 부채를 갚고 외자유치를 추진하는 등의 과정을 지켜본 후에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장선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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