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은 24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허창수 회장,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안양옥 교총 회장과 후원 기업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기업가정신 원정대 발대식’을 갖고 5개월간의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젊은 세대들이 산업현장 체험을 통해 기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창의적 사고를 갖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삼성전자ㆍ현대기아자동차ㆍ포스코 등 22개 기업이 참여하며 오는 9월 말까지 디자인ㆍ무역ㆍ친환경ㆍ해양ㆍ미래ㆍ자동차ㆍ전자 등 10개 테마별 코스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허 회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오늘날과 같은 인재전쟁 시대에는 국가와 기업의 성패가 창의적 인재 확보 여부로 결정된다”며 “젊은 세대들이 기업들의 도전정신을 배워 한국경제의 미래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장관도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기업가정신 원정대는 젊은 세대들에게 산업현장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원정대 참가 신청은 전경련 공식홈페이지(www.entreeschool.co.kr)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이미 신청인원이 3,000명을 넘어섰다고 전경련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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