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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가 국내ㆍ외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주말 자사가 공식 후원하고 있는 CJ헬로비전 슈퍼레이스, 중국투어링카챔피언십(CTCC), 마스터즈 F3가 성황리에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세 대회 중 가장 먼저 펼쳐진 경기는 6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CJ헬로비전 슈퍼레이스 3전 경기로 슈퍼6000(배기량 6,200cc, 스톡카) 클래스에서 ‘엑스타(ECSTA)’ 레이싱타이어를 장착한 CJ레이싱 소속 황진우 선수, 김의수 선수가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 금호타이어를 장착한 차량은 6월 열린 2전 경기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7일에는 중국 네이멍구 자치구 오르도스에서 금호타이어가 공식 타이어 업체로 참가하고 있는 CTCC 4차전이 열렸다. CTCC는 중국 정부기구 FASC와 국제 기구 FIA의 지원을 받는 중국 최고의 레이싱 대회로 모터스포츠 태동기를 맞은 중국에서 경기당 만명 이상의 관객이 찾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2015년까지 이 대회를 공식 타이어 업체로서 후원할 계획이다.
같은 날 네덜란드에서는 마스터즈 F3 대회가 개최됐다. 마스터즈 F3는 F3 대회 상위권 선수들이 참가하는 F3의 월드컵으로 수준 높은 경기와 관중 동원력으로 홍보 효과가 높아 세계 자동차 업체들의 마케팅 각축전이 치열하게 펼쳐지는 대회다. 금호타이어는 2002년부터 이 대회 공식 타이어 후원 업체로 참가해오고 있다.
신용식 마케팅물류 본부장은 “금호타이어는 일찍부터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모터스포츠 대회와 레이싱 팀을 후원하며 기술력을 향상시켜 왔다”며 “앞으로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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