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도에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4일 오후 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9%(7.64포인트) 내린 1,957.05를 기록 중이다.
전날 우크라이나사태 여파로 미국 증시가 하락 마감한 가운데 국내 증시도 오전 외국인이 매도세를 보이며 약세로 출발했다. 이후 기관도 매도세로 돌아서며 지수는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이 매수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수를 끌어올리기 부족한 모습이다.
외국인이 675억원, 기관이 399억원을 매도 중이다. 개인은 975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1.71%)와 운송장비(-1.30%), 기계(-0.99%), 증권(-1.02%)이 내리고 있다. 비금속광물(1.45%)과 은행(0.81%)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현대중공업(-2.75%)과 현대모비스(-2.72%), 포스코(-1.62%), 현대차(-1.02%)가 약세다. 반면 네이버(1.23%)와 삼성생명(1.00%)은 강세다.
또 LG이노텍(4.58%)이 1ㆍ4분기 실적개선전망에 크게 오르고 있고 현대하이스코(3.64%)도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5%(1.87포인트) 오른 531.73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메디톡스(6.08%)와 서울반도체(2.61%)가 강세다.
원ㆍ달러환율은 서울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55원 오른 1,071.75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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