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생보협회 보험광고 공모/톡톡튀는 아이디어 백출

◎구명조끼 입은 심청이 위험대비 호소/재산탕진 개미에 베짱이가 구원손길/나뭇꾼이 감춘 선녀옷 찾아주고 보상눈 먼 아버지를 위해 인당수 깊은 물에 몸을 던지는 심청이. 그러나 심청이는 잠시 후 구명조끼를 착용한 채 물위로 다시 떠오르며 낭랑한 목소리로 이렇게 외친다. 『위험에는 미리 미리 대비해야 하는거에요』 고전의 내용을 한참 뒤바꿔 버린 엉터리 심청전이지만 불시에 닥칠 수 있는 위험과 이에 대비하는 보험의 효능을 간략하고도 쉽게 설명해주는 소재로 꼽혔다. 생명보험협회(회장 이강환)가 최근 대학생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TV 광고소재 공모에는 이처럼 반짝이는 아이디어들이 쇄도했다. 개미가 여름내내 열심히 일해서 모은 재산을 한순간에 날리고 베짱이가 실망해 있는 개미에게 보험증권을 건네준다는 「개미와 베짱이편」. 나뭇꾼이 날개옷을 감추자 보험회사로 연락해 보상을 받는다는 「선녀와 나무꾼편」등. 심사를 맡았던 진애드의 정흥규제작국장은 『보험의 위험보장 기능을 간결하고 코믹하게 표현한 소재들이 많았다』고 설명했다.<이종석 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