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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2% 넘게 떨어졌다. 급락장에도 서울반도체는 3% 이상 상승해 시가총액 2조 클럽에 가입했다. 17일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3.29포인트(2.50%) 내린 517.83포인트를 기록했다. 개인이 834억원을 매수했으나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632억원, 117억원을 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금속(-5.60%), 인터넷(-5.20%) 등 대부분 업종이 부진했다. 태광(-8.70%), 네오위즈게임즈(-5.39%) 등 시총 상위종목 대다수가 떨어졌으나, 서울반도체(3.14%)는 LED시장 호황 전망에 따라 급등해 시총 2조21억원으로 2조 클럽에 처음 가입했다. 신종 인플루엔자로 국내에서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케이피엠테크, 대한뉴팜, 제일바이오, 파루, 중앙백신, 중앙바이오텍, 씨티씨바이오 등 관련주가 동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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