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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선원수급 안정화대책 추진
입력1999-10-01 00:00:00
수정
1999.10.01 00:00:00
윤종열 기자
1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 94년 6만9,000명이었던 취업선원 수가 96년 6만1,000명, 98년에는 5만9,000명으로 줄어드는 등 육상에 비해 근무여건이 현저하게 열악한 해상근로를 기피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해양부는 이에 따라 우선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모든 원양어업종사선원이 고용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용범위를 확대하고, 내항선원의 경우 월 20만원내의 승선수당 감면혜택을 주기로 했다.
해양부는 아울러 앞으로 한국해양대학교 등 해양관련 3개교에서 5년이상 장기승선한 선원의 자녀에 대해 내년부터 입학 특별전형을 실시할 수 있도록 교육부 등과 협의키로 했다.
이와함께 이르면 내년부터 선원들의 생활안정과 재해보상 현실화를 위해 최저임금제도를 도입하고 지방청 및 선주단체를 중심으로 선원의 취업알선을 대행하는 기관을 확대하기로 했다.
윤종열기자YJYU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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