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5일 보고서를 통해 “초음파 의료기기 업체인 알피니언메디칼시스템의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며 “이는 지주사인 일진홀딩스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알피니언메디칼시스템의 최근 매출 추이를 보면 2011년 100억원, 2012년 207억원, 2013년 425억원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6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는 신제품 효과를 비롯해 중국·독일 등에서 사업 역량을 키우며 9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전망이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일진홀딩스는 일진그룹의 실질적인 지배력을 보유하고 있는 최상위 지배회사”라며 “알피니언메디칼시스템의 성장성이 부각되며 일진홀딩스의 실적도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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