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가 오는 7월 개최하는 제9회 대학생 국토순례단 ‘2012 노스페이스 대한민국 희망원정대’의 대원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노스페이스와 서울시가 공동 주최 및 후원하고 박영석탐험문화재단 주관으로 진행되는 희망원정대는 ‘도전하는 젊음과 열정! 그리고 나눔!’을 주제로 7월1일부터 20일까지 19박 20일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국토순례를 통해 대학생들의 도전정신을 함양하고 협력과 화합, 그리고 나눔을 실천하는 국내 대표 도보 대장정이다.
오는 11일까지 노스페이스 네버스탑드리밍 캠페인 홈페이지(www.neverstopdreaming.co.kr)에서 국내외 대학생,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정원은 남녀 각 48명씩 총 96명이며 최종 참가자는 소정의 서류심사와 체력테스트, 면접을 거쳐 오는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원정대는 오는 7월2일 서울 시청광장에서 발대식을 가진 후 차량으로 대장정 시작점인 포항 호미곶으로 이동, 동해 해안도로로 유명한 7번 국도를 따라 영덕, 원덕, 태백을 거쳐 정선, 평창, 양평, 서울에 이르는 약 450Km의 코스를 도보로 순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국토순례는 완주자가 1km를 걸을 때 마다 자기의 이름으로 소정의 기금을 적립해 나눔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원정대의 기부금액에 따라 노스페이스가 매칭그랜트 형식으로 금액을 더해 사회복지재단에 청소년 소외계층 돕기 성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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