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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나침반] 사촌의 땅
입력1999-04-15 00:00:00
수정
1999.04.15 00:00:00
전일 주가가 30포인트 넘게 올랐지만 거의 전종목이 상한가까지 오른 증권주의 폭등이 지수상승에 큰 영향을 미치는 바람에 체감지수로는 그만큼 오른 것 같지 않다.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고 여타 종목을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들에게는 상대적 박탈감이 더욱 크게 느껴졌을 하루였다.
이러한 상실감이 커지다 보면 보유하고 있는 종목을 투매하고 급등주를 상한가까지 따라가며 추격 매수할 우려가 있는데 주도주에 동참한다는 의미에서는 바람직한 투자전략이 될 수 있겠으나 요즘처럼 발빠른 순환매가 이어질 때는 다리 품에 비해 수익은 별로 크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인내한 만큼 수확의 기쁨도 크므로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종목을 골라 길목을 지키는 여유를 가질 필요가 있다. /보람증권 투자정보팀 신삼찬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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