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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CO, 주가모멘텀 약하나 방어주로 매력"

삼성증권은 13일 POSCO[005490]의 2.4분기 영업이익이 자사 예상치를 다소 상회했다고 평가하고 국제 철강가 불안으로 POSCO의 주가 모멘텀은 약하나 안정적 이익구조를 볼 때 지수방어주로 매력적이라고 진단했다. 김경중 애널리스트는 "2.4분기 영업이익이 9천41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9% 늘어 예상치 9천16억원보다 4% 높았다"며 그 원인으로 수출가 인상에 따른 판매단가 상승과 값싼 유연탄 사용비중을 늘리는 등 원가 절감 노력 등을 꼽았다. 아울러 하반기 영업이익도 상반기 대비 높은 수출가와 7월의 내수가 인상을 감안할 때 상반기보다 16% 가량 늘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증권은 미국시장 철강가가 연말께 조정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단기적으로 철강가가 불안해 주가 모멘텀은 약하나 POSCO의 이익구조가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이라고 평가하고 현재 세계 주요 철강사대비 밸류에이션이 10∼20%가량 싸지만 인수.합병(M&A) 매력도 등을 고려할 때 이 차이는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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