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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 학생복사업 매각
입력2001-09-13 00:00:00
수정
2001.09.13 00:00:00
화확등 미래형사업 집중위해 ㈜대원에제일모직이 중견기업인 ㈜대원에 학생복사업부문(브랜드명 아이비클럽)을 매각한다.
제일모직은 13일 "화학 및 정보통신소재등 미래형사업에 경영자원을 집중하기 위해 학생복 사업을 매각키로 했다"며 "양측이 사업 양ㆍ수도 계약을 체결했으나 구체적인 가격은 현재 진행중인 실사작업을 통해 최종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원은 부산에 본사를 둔 중견업체로 소모방 사업과 건설업을 경영하는 있고 제일모직에 직물류를 납품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비클럽은 지난 96년 제일모직이 잠재고객인 학생들을 위한 기업이미지 제고 차원에서 시작한 것으로 지난해 31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제일모직 관계자는 "학생복 사업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5%수준에 불과하고 차세대 전략사업인 케미칼과 정보통신소재 부문과의 연계성도 없어 매각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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