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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인 상습 흡인 모 재벌2세 영장

서울지검 강력부(서영제 부장검사)는 20일 외국 유학생활중 코카인등 마약류를 상습 흡입해온 모그룹 부회장의 장남 신동학씨(27)에 대해 마약법 및 대마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신씨와 함께 대마를 흡입한 동거녀 김영혜씨(25·의상디자이너)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검찰에 따르면 신씨는 영국 런던에서 유학중이던 지난 3월중순 현지에서 구입한 코카인을 흡입하는등 지난 94년 12월이후 동거녀 김씨와 함께 코카인과 대마를 6차례 흡입해온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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