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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주택건설, 작년대비 11.9% 증가
입력2001-12-05 00:00:00
수정
2001.12.05 00:00:00
금년 주택건설 50만가구 달성 무난할 듯올 1-10월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단독주택 등 주택건설 실적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9%가 많은 38만1천720가구에 이르는것으로 집계됐다.
또 연말에 주택 사업승인 또는 건축허가가 집중되는 점을 감안할 때 금년 주택건설목표인 50만가구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5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올 1-10월 주택건설 실적은 수도권 22만4천999가구,비수도권 15만6천721가구 등 38만1천720가구로 작년 1-10월 34만1천203가구보다 11.9%가 증가했다.
특히 공공부문의 주택건설 실적이 작년 1-10월 9만2천79가구에서 올 1-10월 7만3천120가구로 20.6%가 줄어든 반면 이 기간 민간부문은 24만9천124가구에서 30만8천600가구로 무려 23.9%가 늘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작년 18만3천409가구에서 올해 22만4천999가구로 22.7% 증가했으며 비수도권은 작년 15만7천794가구에서 올해 15만6천721가구로 0.7% 감소했다.
다가구주택도 실적에 포함시킬 경우, 올 1-10월 주택건설 실적은 53만2천55가구로 작년 1-10월(38만6천350가구)에 비해 38% 늘었다.
건교부는 "과거 5년간 연중 11-12월에 사업승인 또는 건축허가되는 비율이 26.3%에 달하고 대한주택공사의 올해 국민임대주택 공급물량이 당초 2만5천가구에서 3만5천가구로 확대된 점을 감안할 때 금년 목표인 50만가구 달성은 가능하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인교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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