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녹색연합, 해군이 그린벨트 훼손 주장 제기

녹색연합, 해군이 그린벨트 훼손 주장 제기 해군이 군사시설 공사를 하면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훼손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녹색연합은 20일 발표한 '해군 난개발 현장 보고'라는 자료를 통해 "경남 진해시 현동 일대 해군사관학교내의 그린벨트가 마구 파헤쳐지고 있다"면서 "해군은 부두공사를 위한 토석채취장을 조성하면서 지금까지 2개소에 걸쳐 9만7,000㎡의 녹지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녹색연합은 특히 "해군은 환경영향평가(대상면적 10만㎡이상)를 피하기 위해 면적을 축소한 의혹도 있다"고 지적했다. 녹색연합은 또 "지난 97년부터 99년사이 진해시 비봉동 일대에서 실시된 특정공사의 경우 그린벨트 사용허가도 받지 않은 채 공사를 강행, 약 4만㎡에 달하는 그린벨트를 훼손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해군 관계자는 "형질변경 승인 등 모든 적법한 절차를 거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환경영향평가를 받지 않기 위해 면적을 고의로 축소했다는 부분도 두 공사의 내용과 시점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사실과 다른다"고 밝혔다. 한영일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