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운호 연구원은 “삼성테크윈의 2분기 매출액은 이전에 제시한 전망치와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1분기 대비 16.0% 증가한 7,368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전 전망치에 비해서 소폭 증가한 수준”이라며 “Digital Solution 사업부를 제외하고 전 사업부가 1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또 “삼성테크윈의 2분기 영업이익은 이전 전망치인 451억원을 상회하는 498억원으로 예상된다”며 “파워시스템의 영업이익률 상승이 실적 개선의 주요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테크윈은 2008년까지는 디지털카메라 사업부의 영업이익 규모에 따라서 주가가 움직이는 철저한 모멘텀 주식의 성격이 강했다”며 “2009년부터는 새로운 성장 스토리에 따른 기대감과 영업이익 규모의 증가에 따라 주가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금도 그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는 구간에 있다고 판단한다”며 “삼성테크윈 성장의 3대 축은 SS사업부, 파워시스템, IMS사업부 등으로 하반기에는 IMS사업부의 구조적 변화를 통한 성장의 밑거름을 마련할 수 있을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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