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장우프로 골프 119] <60> 트러블 샷의 요령
입력2001-01-11 00:00:00
수정
2001.01.11 00:00:00
[김장우프로 골프 119]트러블 샷의 요령
골프란 실수의 게임이다.
누가 실수를 덜 하느냐에 따라서 승부가 갈린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때문에 실수를 인정할 줄 아는 골퍼라면 그는 이미 싱글 수준의 골퍼일 것이다.
그러나 트러블 샷 임에도 불구하고 욕심이 앞서면 더 큰 실수를 자초하게 된다.
트러블에 걸렸을 미스를 멋있게 커버하는 플레이 요령에 대해 알아본다.
트러블 샷을 하는 경우는 대부분 볼을 높이 띄우는 로브 샷을 하게 되거나 아니면 정반대로 볼을 낮은 탄도로 보내는 것으로 크게 두 가지다.
■높은 탄도의 로브샷 요령=목표선상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있는 경우 플레이어를 곤혹스럽게 만든다. 이런 경우 거리욕심은 절대금물 클럽은 로프트가 많은 것을 선택한다.
그린주변에서는 샌드웨지(54도)나 로브웨지(60도 전후)를 택하는 것이 좋다.
①그립잡기=클럽페이스를 오픈시킨 상태에서 임팩트때 클럽헤드가 닫히는 것을 막아주기 위해서는 그립을 잡은 오른손의 V자홈의 방향이 평소보다 왼쪽으로 돌아간 상태(왼쪽 귀 방향)에 위치시켜 준다.
②스탠스와 볼 위치=스탠스를 취할 때 오른발은 스퀘어하게 하고 왼발은 30도 이상 오픈시켜 주며 볼의 위치는 왼발 뒤꿈치의 맞은 편 일직선상에 놓는다.
③체중배분=어드레스때 몸의 체중을 오른발에 60~70%를 실어준다.
④스윙=전체적인 스윙은 허리 이하의 하체 사용을 최대한 억제시켜 몸의 높낮이 변화가 생기지 않도록 자세를 고정시킨다. 또 팔과 어깨회전을 최대한 활용하되 임팩트 직후 클럽헤드가 볼과 지면사이를 미끄러지듯이 빠져나가도록 헤드를 닫아주거나 퍼 올리지 말아야 한다.
■낮은 탄도의 피치&러닝 샷=볼을 도저히 띄워 올릴 수가 없는 경우도 곤혹스럽기는 마찬가지다. 이때는 가능한 로프트가 적은 롱 아이언이나 페어웨이 우드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린이 가깝다면 퍼터를 사용하는 것도 한번 고려 해 볼 일이다.
①그립잡기=클럽페이스를 목표방향과 정면으로 마주보도록 스퀘어하게 정렬 시킨다. 이때 그립을 잡은 오른손의 V자홈의 방향은 오른쪽 어깨에 위치 시켜준다. ②스탠스와 볼 위치=스탠스를 취할 때 왼발은 스퀘어하게 하고 오른발은 15도 정도 오픈시켜 주도록 한다. 볼의 위치는 오른발 엄지 발가락의 맞은 편 일직선상에 놓는다.
③체중배분=어드레스때 몸의 체중을 왼발에 60~70%를 실어준다. ④스윙=일단 트러블 샷을 하는 경우라면 로브 샷을 할 때와 마찬가지로 테이크 백을 할 때는 물론 전체적인 스윙은 하체의 사용을 최대한 억제시켜야 한다. 헤드를 낮고 길게 테이크 백 시키고 다운스윙때 빗자루로 쓸고 지나가듯이 디봇이 생기지 않도록 쳐야 하며 임팩트 후 피니시는 짧게 끊어주며 멈춰준다.
/김장우(비발디연습장) 골프스카이닷컴 헤드프로 prokpga@yahoo.co.kr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