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ABC] 공공임대와 국민임대주택

[부동산ABC] 공공임대와 국민임대주택임대주택은 당장 내집마련이 어려운 무주택서민에게 유용한 주거수단이다. 주택공사등이 공급하는 임대주택은 모두 무주택세대주를 대상으로 공급하는 것으로 공공임대주택(5년, 50년)과 국민임대주택(10년, 20년)으로 나뉜다.

5년임대는 임대기간이 끝나면 세입자 명의로 분양전환이 가능하다. 반면 50년임대는 기간이 길지만 분양전환이 안된다.

국민임대주택은 올해부터 공급된 것으로 임대기간이 10년·20년짜리로 구분된다. 50년 임대와 마찬가지로 분양전환이 되지 않는다.

청약자격에도 차이가 있다. 공공임대주택과 10년짜리 국민임대주택은 청약저축 가입자에게 우선권이 있다. 그러나 20년임대는 청약저축가입여부와는 관계없이 주택소재지 시·군거주자 인접시·군거주자 등의 순으로 청약할 수 있다.

특히 국민임대주택은 10년임대가 월평균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액(222만4,700원)의 70%이하인 자, 20년임대의 경우 50%이하인 자로 각각 청약자격이 제한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정두환기자[e-mail]

입력시간 2000/08/23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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