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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만손, 귀족마케팅 눈길

로만손(대표 김기문)이 18K금과 천연 다이아몬드를 소재로 한 초고가 브랜드인 `매리골드(Marigoldㆍ사진)`신제품 출시에 맞춰 VIP 고객을 대상으로 한 타깃 마케팅을 펼친다. 이는 매리골드가 1,000만원에 가까운 초고가 제품인 만큼 일반 제품 판매와 달리 접근해야 하기 때문. 이를 위해 전문영업사원인 워치마케터(Watch Maketer)를 활용, 고객 요구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DM(Direct Mail) 발송을 통해 상품에 대한 정보를 상세하게 전달하고 문의가 들어 오면 전국 어디든지 방문, 실물을 보여 주며 상담에 나선다. 회사 관계자는 “매리골드는 해외 명품 시계에 대응하기 위한 고가 브랜드인 만큼 제품의 완성도와 가치를 높이기 위해 별도의 주문생산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구매 고객에게 일반 고객과는 질적으로 다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로만손은 신제품 출시에 맞춰 국내 최고의 프로골퍼인 최상호 선수를 홍보대사로 내세웠다. <정민정기자 jmin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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