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창호와 유니슨의 주가가 태양광을 통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호재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이건창호는 8일 신재생에너지 사업 진출 기대감으로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건창호는 이날 전날에 이어 가격제한폭인 990원(14.93%) 오르며 7,6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건창호는 지난 7일 에스에너지와 ‘건자재 일체형 태양광 발전시스템 공동개발 및 사업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풍력 및 태양광 에너지업체인 유니슨의 주가도 최근 급상승했다. 유니슨은 이날 대명쏠라파크와 66억4950만원 규모의 1000kw 태양광발전 시설공사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함에 따라 유니슨은 장 후반까지 전날에 이어 강세를 보였으나 막판에 차익 실현을 위한 매물이 쏟아지면서 전날에 비해 7.69% 하락한 1만6,800원으로 장을 마쳤다. 하지만 유니슨은 6월에 들어서만 상한가 2번을 포함해 주가가 30% 이상 뛰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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