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에 있는 은성철강(주)(대표 곽경훈·사진)은 철자재의 레이저 절단, 절곡 등의 가공전문 기업이다. 지난 1990년 설립된 이 회사는 철판·스텐·알미늄·함석 등의 자재를 레이저·샤링(shearing)·절단·절곡 등을 해 판매하고 있다.
은성철강은 트럼프 레이저, CNC 컴퓨터 모형절단기, CNC 에어 프라즈마를 비롯해 CNC(30T×6M/16T×4M) 절단기, CNC(30T×6M/16T×4M) 절곡기, CNC트럼프절곡기, 유압(9T×3M) 절단기, 유압(9T×3M) 절곡기, 코너 샤링기, 로링기, 유압프레스(타공), V-컷팅기 등 전문적인 설비를 완비하고 있다. 이를 이용해 철제의 절단 및 가공과 관련된 고객의 요구에 원스톱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 용접부의 강도를 높이기 위한 그루브(Groove) 작업이 필요 없는 레이저 절단가공기술 등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끊임없는 품질개선을 실현해 가고 있다. 특히 경쟁업체보다 앞선 자동화 설비를 통해 품질의 균일성을 확보함은 물론 작업환경도 크게 개선하고 있다. 철자재 가공은 대표적인 3D업종 중 하나로 무거운 철재를 옮기고 가공하는 과정에서의 안전사고도 빈번하게 발생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은성철강은 직원들의 업무강도를 완화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자동화 설비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아울러 5년, 10년 주기로 장기근속자를 위한 가족여행 포상 등 직원복지 향상을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벤처, 기술연구소, 이노비즈협회 ‘취업하고 싶은 기업’에 선정된 은성철강은 화성시 푸드뱅크와 라오스 우물만들기 등의 나눔운동에도 동참하고 있다.
“고객은 물론 직원들이 비전을 갖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는 곽 대표는 “앞으로 지점을 개설해 사업영역을 확장해가며 직원들이 독립 할 경우 기술지원은 물론 일감을 지원하는 등 상생협력을 실천해 가려고 한다” 고 강조했다. /안광석 서울경제비즈니스 기자 business@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