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25포인트(0.32%) 상승한 1,986.22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8.20포인트(1.42%) 오른 585.76포인트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가 580선을 넘어선 것은 금융위기 직전인 지난 2008년 이후 처음이다.
이날 외국인이 699억원, 개인이 408억원 순매도했지만 연기금을 중심으로 기관이 1,145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프로그램 매매는 127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65%), 서비스업(1.62%), 건설업(1.56%), 섬유ㆍ의복(1.51%)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전기가스업(-2.50%), 운송장비(-0.52%), 증권(-0.18%)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LG화학(1.17%), NHN(0.96%), SK텔레콤(0.92%) 등이 올랐지만 한국전력(-3.21%), 기아차(-1.20%), 현대모비스(-1.05%) 등은 하락했다.
특히 대림산업, 현대산업 등 건설업종이 부동산 시장 회복과 해외수주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또 호텔신라가 중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3% 이상 올랐고, 강원랜드도 증설 효과에 따른 실적개선 기대감에 5% 이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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