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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품질로 세계5대메이커 우뚝

高품질로 세계5대메이커 우뚝 한국도자기(회장 김동수+金東洙+사진)가 내수시장에서 도자기업계 처음으로 500억원의 매출(공장출하가기준)을 돌파하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 한국도자기는 공격적인 마케팅과 내실있는 경영을 바탕으로 내수부문에서 550억원(소비자가기준 1,000억여원), 수출에서 300억여원 등 모두 900억여원의 매출을 예상, 지난해보다 20%정도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당기순이익도 1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한국도자기가 대내외 환경에 관계없이 매년 지속적 성장을 실현하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 金회장의 모범적인 기업가정신과 고객만족 경영에 충실하고 있기 때문. 金회장은 "세계 5대메이커라는 자부심과 작지만 다이아몬드처럼 빛나는 기업을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한눈팔지않고 정진해온 결과다"며 "고객들의 성원에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최고품질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을뿐"이라고 밝혔다. 한국도자기는 국제통화기금(IMF) 등 아무리 어려운 환경에 처해도 어음을 발행치않고 무차입 경영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그래서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 사옥을 완공하는데도 4년이나 걸렸다. 이런 경영원칙은 최근 국가품질경영대회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할만큼 품질관리부문에서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金회장은 지난 70년대중반 품질경영(QM)을 처음으로 도입한이래 도자기부문에 KS인증을 획득, 품질표준을 제시한 것은 물론 세계 도자기업계 최초로 ISO 9001과 환경인증인 ISO 14001을 획득하는 모범을 보이기도 했다. "모든 경영활동의 목표는 고객만족에 있고 가치판단의 기준도 고객이다"고 강조하는 金회장은 "소수정예 분임조 구성, 사내 품질경영대상제도 및 간부연구과제 활동 등을 더욱 강화해 월드베스트 상품을 항상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도자기는 올들어 해외시장 개척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90년초 설립한 인도네시아 공장을 기반으로 연간 1,200만피스의 도자기를 수출해온 한국도자기는 최근 싱가포르에 현지판매법인을 설립, 수출용브랜드인 '세인트제임스' 등의 본격 판매에 나섰다. 내년상반기까지 중국 상하이와 베이징, 일본 도쿄 등지에도 전시장을 세우는 등의 월드베스트 전략을 전개해나가고 있는 것이다. 金회장은 "내년초 수퍼스트롱과 본차이나의 중간성격 제품인 백색도의 화인내츄럴차이나를 새로 선보여 고객들의 선택폭을 넓히겠다"며 "최고의 품질과 공격적 국내외 마케팅을 통해 2005년까지 세계 최고기업으로 올라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문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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