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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조명광고 간판 1만개 LED로 교체
입력2011-03-21 17:32:38
수정
2011.03.21 17:32:38
지경부, 100억 투입
정부가 에너지 절약을 위해 올해 100억원을 투입해 간판밀집지역의 조명광고간판을 LED로 바꾼다.
지식경제부는 21일 옥외 야간조명 에너지 절약을 위해 올해 조명광고간판 1만개를 LED로 교체하는 작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최근 에너지위기단계를 '주의'로 올리면서 옥외 야간조명에 대한 강제소등과 함께 지원정책 가운데 하나로 추진된다.
점포면적 100㎡ 이하인 소매점포가 많은 상가건물을 우선으로 하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절반씩 부담, 모두 100억원이 지원된다. 현재 조명광고간판은 전국적으로 520만개소에 설치돼 있는데 이 가운데 90%가 전력소모가 많은 형광등을 사용하고 있다. 야간조명은 우리나라 전력 최대공급능력(7,700만kW)의 8.8%를 차지한다.
지경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27억원의 전력절감과 함께 업체당 월 1만3,200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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