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블루솔텍, RF도어록 `패스` 가까이 가면 저절로 열려
입력2003-10-28 00:00:00
수정
2003.10.28 00:00:00
현상경 기자
“가까이 다가가면 저절로 문이 열립니다”
사람이 근처에 가면 자동으로 문을 열어주는 도어록이 출시돼 화제다
도어록 전문개발업체인 블루솔텍(대표 조성용)은 무선 주파수(RF)기술을 응용한 디지털 도어록 `패스` 을 개발ㆍ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제품은 가로 3cm 크기의 초소형 리모컨을 소지하고 있으면 도어록이 이를 인식, 문을 자동으로 개폐한다. 이에 따라 비밀번호 설정에 따른 노출을 걱정할 필요가 없을 뿐 아니라 일일이 열쇠를 찾거나 꺼낼 필요없이 리모컨을 소지만 함으로써 출입을 통제할 수 있다.
이 회사 조성용 사장은 “2년여 동안 30여억원의 개발비를 들여 이 제품을 개발했다”며 “리모컨의 크기가 작아 일반 자동차 열쇠 등에 부착해 쉽게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블루솔텍은 중동, 일본, 동남아, 미국 등 대형 바이어들과 관련 제품 수출을 진행중이다. 조 사장은 “올해에만 약 20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 회사는 향후 리모컨 하나로 주택, 차량, 공용출입문, 주차장 등의 출입 통제를 한꺼번에 관리할 수 있는 통합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내년 아파트 신축건물 및 고소득층 주상복합 시장도 공략할 계획이다. (031) 338-8878
<현상경기자 hsk@sed.co.kr>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