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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울리는 대출사기 기승

보증제공등 미끼··· 금감원, 올 69개업체 적발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에게 보증인을 대신 세워주거나 마이너스통장을 개설해 주겠다고 속이고 돈을 가로채는 대출사기업체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29일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을 울려 수사당국에 통보한 대출사기혐의업체가 지난 2003년 34개에서 지난해 70개, 올해도 69개 업체에 달했다고 밝혔다. 대출사기업체들은 급전이 필요한 사람의 경우 자신의 신용도나 적합한 대출기관 및 대출상품, 대출 가능 여부를 제대로 알기 어렵다는 약점을 이용해 유혹을 하기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생활정보지에 실린 대출광고를 보고 대출에 나선 소비자들이 수수료 50만~100만원을 날린 사례가 허다하다. 조성목 금감원 비제도금융조사팀장은 “피해를 입고도 신고를 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아 실제 피해는 훨씬 많을 것”이라면서 “급전이 필요하다고 중개업체에 작업비나 수수료를 먼저 입금해서는 안되고 ‘서민맞춤대출 안내서비스’ 등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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