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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주 상승세 '브레이크'

SKT·LGT 약세전환…하나로텔은 오름폭 둔화

인수합병(M&A) 재료에 힘입어 지난주 강세를 보였던 통신주들이 12일에는 주춤했다. 하나로텔레콤 인수가 유력시되는 SK텔레콤이 차익매물이 흘러나오며 약세로 돌아선 것을 비롯해 LG계열 통신주들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하나로텔레콤과 KT가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오름폭은 많이 둔화됐다. SK텔레콤 주가는 이날 상승세로 장을 출발했으나 막판 차익매물이 몰리면서 2.09% 떨어진 23만4,000원을 기록했다. KTF 주가도 지난주 말 11%대의 급등에 따른 부담감으로 1.23% 하락했으며 LG데이콤과 LG텔레콤 역시 각각 -6.38%, -3.68%로 크게 떨어졌다. 이에 비해 하나로텔레콤은 이날 지난주 말에 비해 0.99% 오른 1만200원으로 장을 마치며 4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KT도 이날 지난주 말에 비해 2.01% 상승한 4만5,750원을 기록했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나로텔레콤이 SK텔레콤에 인수돼 마케팅 역량이 강화되면 주요 경쟁업체인 LG계열 유선사업자들은 힘들어지고 이후 KT와 KTF의 합병도 한층 빨라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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