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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병장 한봉수선생 생가복원
입력2003-07-02 00:00:00
수정
2003.07.02 00:00:00
최석영 기자
충북 청원군은 오는 2005년말까지 구한말 청원과진천, 괴산지역 등에서 의병을 조직, 항일 투쟁을 벌인 의병장 청암(淸巖) 한봉수(1884~1972) 선생의 생가를 복원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올 연말까지 2억원을 들여 내수읍 세교리 선생 생가 터(2,300여㎡)를 매입하고 내년부터 국비 등 8억원을 투입, 생가를 복원하고 인근에 기념관도 건립할 예정이다.
군은 이 기념관에 유족들이 보관하고 있는 각종 유품, 훈장, 기념품 등 200여점을 전시, 역사교육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최석영기자 sycho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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