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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장관급회담 15일 서울서 개최
입력2001-09-06 00:00:00
수정
2001.09.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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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이후 중단됐던 제5차 남북장관급회담이 오는 15일~18일 서울에서 개최된다.
북측은 6일 오후 정부가 이날 오전 판문점 전화통지문을 통해 전달한 "제5차 남북장관급회담을 15일부터 18일까지 서울에서 열자"는 제의에 대해 "귀측의 제의에 동의한다"는 제의수락 통지문을 보내왔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이날 "판문점 전화통지문을 통해 남북장관급회담 남측대표단 수석대표 명의로 북측대표단 단장에게 제5차 남북장관급회담을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서울에서 개최하자고 제의했다"며 "이에 북측이 오후 3시 '귀측의 제의에 동의하면서 6.15 남북공동선언의 정신에 부합되게 성과적으로 진행되기 바란다'는 전화통지문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김홍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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