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는 국내 최대의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국내주요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상반기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16개 기관투자가중 산림조합중앙회가 올해 상반기 국내 순수 주식형 수익률 17.76%를 기록하며 최고의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이승철 산림조합중앙회 신용상무는 “주식시장 강세를 예상하고 중소형주 등 주도섹터 위주로 자산배분계획상 최고 한도까지 주식 비중을 가져간 전략이 주효했다”며 “하반기에는 리스크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지만 증시가 조정을 보일 경우 저가 매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지난해 11월 이석형 중앙회장 취임 이후 창조경영을 선언하고 조직을 개편했고 삼성생명 자산운용 관련 주요 부서를 거친 이승철 상무를 자금운용과 신용사업 및 IT부문을 총괄하는 신용상무로 영입했다.
또한 자금운영실내 대체투자팀 및 외부전문가 중심의 대체투자위원회를 신설하고 해외투자 및 대체투자를 확대했고 리스크 관리실 인원을 증원하는 등 장기·안정적 수익기반 구축을 위해 자금 운용 관련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