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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AFL-CIO “뮤추얼펀드에 집단손배소송 검토”
입력2003-11-09 00:00:00
수정
2003.11.09 00:00:00
김창익 기자
미 최대 공공 노조인 산별노조총연맹(AFL-CIO)은 편법으로 투자자에게 막대한 손해를 입혀온 혐의로 조사 받고 있는 뮤추얼펀드에 대한 집단소송을 검토하고 있다고 AFL-CIO 간부가 7일 밝혔다.
AFL-CIO의 재무책임자인 리처드 트룸카는 블룸버그 라디오와의 회견에서 “뮤추얼펀드의 편법으로 인해 연기금들이 입은 손해를 보상 받기 위한 개별 집단소송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 언론들은 대형증권회사 약 4분의 1이 특정고객에게 장 마감 후 뮤추얼펀드 거래를 부추기는 등의 편법을 자행해 선의의 투자자들에게 큰 피해를 입혔다고 전했다.
<김창익기자 window@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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