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때보다도 혹독한 추위가 예상되는 올해 겨울을 대비해 대형마트 등 주요 소매점에서는 벌써부터 난방기를 찾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수많은 제품들 가운데 특히 올 겨울을 따뜻하게 책임질 수 있는 뛰어난 기능을 갖춘 PN풍년의 '꾸노 온풍기'가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954년 설립된 PN풍년은 국내 압력솥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1위 제품인 '풍년압력솥'으로 유명한 국내 대표 가전제품 전문기업이다. '꾸노(Qoono)'는 '물결'을 나타내는 라틴어 kouno에서 착안한 단어로, '가전문화의 새로운 물결을 만든다'는 PN풍년의 의지가 담겨있는 가전 브랜드다. 이 회사가 내놓은 꾸노 온풍기는 다른 제품과 달리 예열이 필요 없이 켜는 순간 곧바로 작동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는 제품에 장착된 PTC히터 덕분인데, PTC 히터는 제품이 일정 온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자동으로 온도를 떨어뜨리고, 과열되면 전원을 차단하는 안전장치 역할도 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여기에 바닥에 부착된 안전스위치는 제품이 기울어질 경우 작동을 중단한다. 겨울철 난방기구의 과다 사용으로 인한 화재가 빈번한데, 꾸노 온풍기를 사용하면 그와 같은 상황을 원천적으로 방지하는 셈이다. 덕분에 제품을 하루종일 사용해도 무리가 가지 않는다. 또한 가로와 세로, 높이가 각각 180㎜으로 아담해 가정이나 사무실 등 어느 장소에서도 공간을 크게 차지하지 않는 것도 돋보인다. 유럽풍의 세련된 디자인을 갖춰 인테리어 용품으로도 손색이 없다. 온도와 풍속은 2단계로 조절되는데, 소비전력은 풍속에 따라 1단 750W, 2단은 최대 1,500W로 장소와 환경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기존 제품보다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인 대신 온열력은 일반 난로 보다도 강해 짧은 시간만 사용해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기존 난로가 산소를 태우는 방식으로 난방을 해 사용시 환기를 자주 시켜야 하는 반면 꾸노 온풍기는 환기 없이 이용 가능한 것도 눈에 띈다. PN풍년의 영업본부장을 맡고 있는 지정훈 이사는 "사용했을 때 제품의 일부 주변만 따뜻해지는 전기히터 보다는 온풍 방식의 꾸노 온풍기를 쓰면 더 확실한 난방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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