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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휴대폰 1위 제조업체인 노키아가 6년 만에 국내시장에 다시 돌아왔다. KTF는 5일 자사의 첫번째 외산 3세대 휴대폰인 노키아의 휴대폰 ‘Nokia 6210s’를 6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노키아는 지난 2001년 국내 휴대폰시장에 진출했지만 실적 부진으로 2003년 판매를 중단한 바 있다. 이번에 국내 시장에 선보이는 ‘6210s’ 단말기는 320만 화소의 카메라, MP3 플레이어, 블루투스 등 다양한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또 WCDMA 뿐만 아니라 2세대 유럽식 이동통신방식인 GSM도 지원, 글로벌 로밍의 범위를 더욱 넓혔다. 휴대폰 출고가격은 39만6,000원이다. 이원두 KTF 단말기전략실장(상무)은 “지속적으로 해외 제조사들과 휴대폰 도입 협상을 벌여온 KTF가 이번에 노키아 휴대폰을 도입함으로써 한층 더 강화된 휴대폰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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