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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세계 최고 핵심인재 키운다
입력2011-03-13 12:02:19
수정
2011.03.13 12:02:19
노희영 기자
‘연구/전문위원’ 제도 확대 시행, 부장급에서 선정해 임원급 대우 및 정년 보장
LG전자가 역량이 뛰어난 연구개발 및 전문직군 부장을 임원급으로 특급 대우하는 ‘연구ㆍ전문위원(Research/Functional Fellow)’ 제도를 확대 시행한다.
LG전자는 올해 총 29명의 연구ㆍ전문위원을 선정해 지난 11일 서울 양재동 서초R&D캠퍼스에서 임명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뽑힌 연구ㆍ전문위원에는 여성 1명, 외국인 1명 등이 포함됐으며 품질, 생산기술, 상품기획 분야에서도 처음으로 위원이 탄생했다. 연구개발(R&D)직군은 연구위원으로, 연구개발 이외 디자인, 특허, 법무 등 전문직군은 전문위원으로 선정된다. 향후 금형 등 핵심역량분야에도 이 제도를 적용할 계획이다. 이로써 LG전자의 연구ㆍ전문위원은 총 68명으로 늘어났다.
LG전자는 또 이들에 대한 보상금액을 확대하고, 6년차 이상 연구ㆍ전문위원 가운데 심사를 거쳐 전무급인 ‘수석 연구ㆍ전문위원’으로 승진시키는 제도를 신설했다.
이와 함께 매 3년 단위로 성과를 검증하면서 성과와 역량이 탁월한 경우 정년까지 근무하도록 하고, 해당 직무에 장기적으로 꼭 필요한 인재라고 판단되면 정년을 넘어서까지도 근무할 수 있도록 방침을 정했다.
LG전자는 지난 2009년부터 해당 직무 분야의 전문성 및 성과, 그리고 보유역량의 전략적 중요도를 감안해 매년 연구ㆍ전문위원을 선발해 왔다. 우수한 연구개발 및 전문직군 핵심인재들이 업무에 몰입하고 역량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한편 이영하 HA사업본부 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LG전자 내 최고 핵심역량을 보유한 전문가로서 세계 최고의 제품 개발과 품질 유지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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