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소영이 자신의 브랜드 ‘KOSOYOUNG’을 통해 부산 고객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고소영은 패션 브랜드 ‘KOSOYOUNG’의 센텀시티 분더샵 입점을 기념해 지난 13일 센텀시티 VVIP 고객 30여 명을 초청, 스타일리스트 정윤기와 함께 KOSOYOUNG 가을/겨울 신상품 스타일링 클래스를 진행했다. 고객들은KOSOYOUNG 의상을 착장한 모델들의 런웨이를 감상하고, 각 스타일링에 대한 정윤기의 패션 팁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스타일링 클래스를 진행한 정윤기는 “패션에 관심이 많고 민감한 부산 지역 고객들을 위해 단 한 벌 밖에 없는 수제 의상들과 셀렙들이 입어 화제가 됐던 옷 등 특별한 아이템들을 독점으로 소개하게 됐다”며 “‘KOSOYOUNG’은 믹스앤매치하기 좋고 엄마와 딸이 함께 입을 수 있는 옷들도 있어 다양한 연령대의 여성들에게 추천할만한 ‘웨어러블(wearable) 브랜드’”라고 말했다.
이날 소개된 아이템들은 이번 시즌 KOSOYOUNG 브랜드 컨셉에 따라 블랙과 골드 색상에 상의는 루즈하고 하의는 슬림한 아이템들이 주를 이뤘다. 그 밖에도 배우 김혜수, 수애, 한지혜 등 유명 셀렙들이 드라마나 영화시사회 등 공식 석상에서 입은 의상들도 선보여 고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고객들은 스타일링 클래스가 진행되는 동안 연신 사진을 찍으며 눈앞까지 다가와 포즈는 취하는 모델과 정윤기씨의 꼼꼼한 설명에 집중하는 모습을 모였다. 참석한 고객들은 “고소영씨의 이미지처럼KOSOYOUNG 브랜드도 매우 세련되고 예뻐 탐나는 옷이 많다”, “유명 셀렙들이 선택한 브랜드인 만큼 디자인도 제품 퀄리티도 모두 훌륭하다”고 말했다.
스타일링 클래스에서 고소영은 고객 중 베스트드레서 한 명을 선정해 KOSOYOUNG 의상을 선물로 증정하기도 했다.
고소영은 “’KOSOYOUNG’ 브랜드를 처음 선보이는 자리에서 고객을 직접 만나 감회가 새롭다”라는 말과 함께 “배우로 활동하며 많은 옷들을 입어본 경험을 토대로 최대한 여성을 편안하게 해주고 체형을 잘 커버해주며 오래 소장하면서 입을 수 있는 옷을 만들기 위해 많은 땀과 열정을 담았다”라고 말했다.
KOSOYOUNG 브랜드는 분더샵 입점 첫 날인 13일 하루 동안 매출 4,000만원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한편 고소영은 지난해부터 CJ오쇼핑(대표 이해선, www.CJmall.com)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 = CJ 오쇼핑)
/이지윤 기자 zhiru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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