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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태블릿PC ‘갤럭시탭10.1’ 출시



삼성전자가 전략 태블릿PC ‘갤럭시탭10.1’을 국내에 출시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20일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갤럭시탭10.1 출시행사를 열고 다음주부터 SK텔레콤과 KT를 통해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갤럭시탭10.1은 지난해 10월 선보인 갤럭시탭에 이은 ‘갤럭시탭 시리즈’의 2번째 제품이다. 갤럭시탭10.1은 10.1인치 크기의 액정화면에 1GHz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해 한층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8.6mm 두께에 570g(와이파이 버전)의 무게를 구현해 현존하는 태블릿PC 중 가장 얇고 가볍다. 국내 제품에는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지상파멀티미디어방송(DMB) 기능이 추가됐다. 갤럭시탭10.1은 국내 소비자의 취향과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콘텐츠와 편의기능을 제공한다. 신문 12종∙잡지 24종∙도서 11만권∙전문정보 100만건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리더스 허브’와 페이스북∙트위터∙미투데이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한 곳에서 편리하게 볼 수 있는 ‘소셜 허브’ 등 삼성전자만의 차별된 콘텐츠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워드∙엑셀∙파워포인트 등의 문서를 편집하고 읽을 수 있는 ‘폴라리스 오피스’와 10.1인치 화면에 최적화된 전용 내비게이션 ‘아이나비 3D’, 중고교생들이 이동 중에 각종 강의를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에듀’ 등을 기본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자체 애플리케이션 장터 삼성앱스를 통해 국내 소비자에 특화된 생활밀착형 애플리케이션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오랜 준비를 통해 우리나라 고객들께 최적화된 태블릿PC를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갤럭시탭10.1은 다양한 용도로 우리의 삶을 더욱 편리하게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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