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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론 판매 다시 회복세
입력2006-03-08 16:59:58
수정
2006.03.08 16:59:58
김정곤 기자
주택금융公 2월 53% 늘어 1,022억
지난해 11월 생애 첫 주택 대출 실시 이후 판매가 급감했던 주택금융공사의 모기지론의 판매가 2월을 기점으로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주택금융공사는 2월 중 모기지론 판매액을 집계한 결과, 지난 1월 대비 53%가 증가한 1,022억원(1,460건)을 공급됐다고 밝혔다. 공사 관계자는 “2월 판매액이 전월 대비 개선된 것은 금리면에서 경쟁력을 보였던 생애 첫 대출의 대출요건이 대폭 강화되고, 30년 만기 모기지론 등 상품 라인업이 다양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30년 만기 모기지론은 2월 한 달 동안 89건에 93억원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사별 판매실적은 하나은행이 229억원(22.4%)으로 가장 많았고, 외환은행 116억원(11.4%), LG카드 108억원(10.6%), 국민은행 98억원(9.6%), 삼성생명 94억원(9.2%), 우리은행 91억원(8.9%), 제일은행 90억원(8.8%) 등의 순서를 보였다.
특히 LG카드는 최근 모기지론 영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 모기지론의 전문 영업직 활용을 통한 마케팅 강화 등에 힘입어 지난 1월 107억원, 2월 108억원 등 두 달 연속 100억원 이상을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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