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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정보통신 전시회 '세빗' 참가
입력2000-02-23 00:00:00
수정
2000.02.23 00:00:00
김창익 기자
삼성전자는 이번 참가를 계기로 정보통신 기업으로의 변신을 선언하고, IMT-2000 시스템을 비롯, MP3폰· WAP폰 등의 각종 휴대폰, 50인치 프로젝션 TV, 이지(IZZI) 계열의 모바일 컴퓨팅 제품, 3초 전송 팩스 등 100여개 첨단 정보통신 및 정보기기 제품을 선보인다.또 삼성전자는 99년까지 정보관과 통신관 등 2개관으로 운영했던 전시관도 OA관을 포함, 3개로 늘리고 전시관 크기도 330평으로 확대했다.
세빗(CEBIT)은 매년 3월께 독일 하노버 메세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의 정보통신 박람회. 2000년 세빗에서는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인터넷 사용자를 위한 이동통신 및 정보기기 제품을 엿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89년부터 이 박람회에 참가하기 시작했다.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올해 세빗 참가는 단순한 전시 차원이 아니라 실질적인 판매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마케팅 전략하에 진행되는 것이다』고 밝혔다.
김창익기자WINDOW@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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