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康경제수석 "기아 유찰 가능성 낮다"
입력1998-09-14 17:00:00
수정
2002.10.22 10:43:39
09/14(월) 17:00
康奉均 청와대경제수석은 14일 기아입찰과 관련해 "채권은행단이 2차 입찰을 앞두고 부채탕감액을 1차때보다 25% 늘려 순자산이 플러스가됨에 따라 채권은행단 대표인 산업은행 총재도 유찰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康수석은 이날 오후 양평 남한강 연수원에서 열린 국민회의 지구당 당직자 연수에 참석, 강연을 한뒤 기자들과 만나 또 "기아 낙찰자가 나타나더라도 나중에 추가적인 짝짓기가 이뤄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성업공사와 예금보험공사가 금융구조조정을 위해 발행하는 채권이자지급예산이 올해 3조6천억원에서 내년에는 9조원으로 늘어나기 때문에 내년도 교육, 농어촌, 국방예산 규모를 올해보다 삭감하는게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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