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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채(사진) KT 회장이 전국 지역본부를 순회하며 '소통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10일 KT는 이 회장이 최근 본사 임원들과 함께 11개 지역본부를 방문해 '현장경영설명회'를 열고 있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올해 경영현황을 공유하고 각 지역본부의 애로사항을 경청한다는 취지다. 4일 200여명의 수도권강북지역본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설명회를 가졌으며 12일까지 지역본부 순회를 마칠 예정이다.
이 회장은 설명회에서"지난 4년간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KT가 이익을 유지하면서 비(非)통신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온 것은 임직원들의 노고 덕분"이라며 "보다 혁신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설명회에 참석한 남효정 KT 수도권강북고객본부 소매채널지원팀 매니저는 "본사 경영진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전반적인 흐름을 알게 돼 개인업무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설명회에서는 KT와 관련된 다양한 퀴즈를 푸는 '올레골든벨', 각 지역본부 직원들이 직접 장기를 선보이는 '재능달인' 등의 행사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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