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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투] "금리 올라도 주가상승세 지속될 듯"
입력1999-08-05 00:00:00
수정
1999.08.05 00:00:00
정구영 기자
5일 대한투신은 경기회복에 따른 자금수요 증대 등 펀더멘털 요인에 의한 금리상승 기대감 확산 채권형상품에서 주식형상품으로의 자금이동에 의한 채권매수세 약화 채권시가평가제 시행예정에 따른 채권시장의 불확실성 정부의 저금리정책 기조 약화 등으로 최근 금리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지만 물가가 안정돼 있어 상승폭은 미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대한투신은 또 아직 실업률이 높고, 대기업의 부채감축 노력에 따른 채권공급 감소가 예상되고 있으며, 장단기 금리차가 크게 확대된 점을 감안하면 금리가 10%를 상회할 가능성은 적다고 덧붙였다.
대한투신은 특히 금리상승은 일반적으로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만 지난 93년과 같이 기업실적이 전제된 경기회복기에는 금리상승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대한투신은 우리나라의 경우 금리가 1% 상승할때 주가는 0.1% 하락(90년대 평균)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최근의 경기국면이 지난 93년과 비슷해 금리가 소폭 상승하더라도 주가는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정구영 기자 GY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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