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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SK텔레콤, 첨단텔레매틱스 개발 제휴
입력2005-02-24 09:31:37
수정
2005.02.24 09:31:37
르노삼성자동차는 24일 SK T-타워에서 SK텔레콤과 `첨단텔레매틱스시스템(INS-700)' 개발 및 실용화를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3차원 입체 영상의 대용량 내비게이션 화면을 통해 실시간 교통 정보를 반영함으로써 신속한 최단 경로 검색 및 위치 탐색이 가능하다고 르노삼성과 SK텔레콤은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또한 SM시리즈의 7인치 TFT-LCD 대형 모니터의 첨단 A/V 시스템과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DMB) 시청 및 차량 정보 관리기능의 드라이브 컴퓨터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을 결합시켰다.
르노삼성과 SK텔레콤은 2003년 9월부터 보급형 텔레매틱스(INS-300)를 SM시리즈에 적용해 왔으며 이번 업무 협조를 통해 업그레이드된 텔레매틱스 시스템을 제공할수 있게 됐다.
르노삼성의 프로젝트 담당 김중희 상무는 "자동차분야의 차세대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SM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첨단 기술이 집약된 고급 기능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간의 공동 개발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차별화된 첨단텔레매틱스시스템 보급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정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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