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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조사] 사이버무역 비중 4.6%수준
입력1999-12-26 00:00:00
수정
1999.12.26 00:00:00
이훈 기자
26일 무역협회에 따르면 국내 수출제조 업체들의 사이버 무역실태와 전문인력 수요 파악을 위해 193개 업체를 대상으로 최근 조사한 결과 사이버 무역거래 비중은 4.6% 정도며 5년 후에는 30.4%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또 수출제조 업체 가운데 64.8%가 홈페이지를 개설했으며 해외바이어 발굴 등 인터넷을 통해 사이버 마케팅을 실시하는 경우는 50.8% 였다.
기업 규모별로는 연간 수출 1,000만달러 미만 업체의 사이버 무역 비중은 4.8%로 1,000만달러 이상의 대형업체 4.0%보다 조금 높았다.
이와 함께 현재 무역업무 담당 인력 가운데 32.1%가 인터넷을 이용할 줄 알며 5년 후에는 그 비율이 54.6%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이밖에 이들 업체는 10명의 무역인력을 채용한다고 가정할 경우 평균 4.3명을 사이버 무역학과 출신으로 채용하겠다고 응답, 대학에 사이버 무역학과 신설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훈기자LHO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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