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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중수 KT사장 "실행하는 조직으로 바꿀것"

국민편의·고객가치 향상에 주력할것


남중수 KT사장 "실행하는 조직으로 바꿀것" 국민편의·고객가치 향상에 주력할것 손철 기자 runiron@sed.co.kr 지난달 말 주주총회에서 연임에 성공한 남중수(52ㆍ사진) KT 사장은 3일 새로운 3년동안 "KT를 실행할 수 있는 조직으로 변신시키는 것이 나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남 사장은 이날 KT광화문 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검토만 하다 차 떠난 뒤 결정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좋은 보고서를 만들어 놓고도 주저하다 실행을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고 인정한 뒤 "주주들이 다시 신임해 준 것은 그런 KT의 문제점을 가장 잘 알고, 또 개선할 사람으로 (나를)믿기 때문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그는 SK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 합병에 대해 "30년 근무하면서 KT는 강한 상대가 나오면 더욱 강해진다" 며 "외부 위협에 맞서 내부의 힘을 하나로 합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해 KTF와의 합병의지를 분명히했다. 남 사장은 또 KT 민영3기의 닿을 올리며 "정치와 무관하다고 말하면 거짓말을 하는 것 아닌가" 라며 "정치 리스크도 걱정해야 겠지만 현재는 다른 걱정을 할 겨를도 없다 "고 말했다. 그는 다만 "민영 1기 사장 선임은 사실상 정부에서 했지만 이번 민영 3기는 시장에서 평가를 받고 이뤄진 것으로 받아들이고 싶다"고 말했다. 남 사장은 이어 "정부와 우리 사회가 성숙해 있으니 국민편의와 고객가치 향상에 경영의 중심을 두면 될 것" 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남 사장은 간담회에 앞서 서울 여의도 KT미디어본부 스튜디오에서 취임식을 대신한 직원대표들과의 '차 한잔의 대화'를 가졌다. KT는 메가TV, 와이브로(휴대인터넷) 등 자사의 뉴미디어로 이를 생중계해 지향점인 '뉴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기업'에 방점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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