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마다 조사하는 CFI는 국가경제 기여, 윤리경영, 생산성, 국제 경쟁력, 사회공헌 등 5대 요소와 전반적 호감도를 합산해 산정하는 것으로 100점에 가까울수록 호감도가 높다는 뜻이다.
구성요소별로 보면 국제경쟁력(79.4→81.1점), 생산성 향상(65.6→66.2점), 사회공헌활동(40.5→41.3점)은 지난 반기보다 상승했다. 국가경제 기여(51.1→49.9점), 윤리경영실천(25.8→23.8점)은 조금 떨어졌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50대 이상의 고령층이 52.8점으로 가장 후한 점수를 줬다. 이어 20대(52.2점), 40대(50.8점), 30대(48.2점) 순으로 점수가 높았다. 학력별로는 대졸 이상(51.3점), 고졸(50.3점), 중졸 이하(50.0점) 순이었다.
기업활동의 우선순위와 관련해서는 ‘이윤창출’이라는 응답이 56.3%로 ‘부의 사회환원’(43.7%)보다 높았다. 반기업 정서는 ‘높은 편’(65.6%)이라는 답이 ‘낮은 편’(34.4%)보다 배 가량 많았다.
기업에 바라는 우선과제로 응답자들은 ‘일자리 창출’(48.6%)을 첫 손가락에 꼽았다. 이어 근로자 복지향상(22.0%), 사회공헌 등 사회적 책임 이행(13.2%), 국가경쟁력 강화(11.1%), 이윤창출을 통한 국부증진(5.0%) 등이 뒤를 이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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