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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여전히 경기회복 여부가 불투명하다. 이런 시기에는 튀는 아이템 보다 검증되고 안정적인 창업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삼겹살로 대표되는 돼지고기 전문점은 대중적이면서도 유행을 타지 않는 대표적인 아이템.특히 1인분에 2,500~3,300원 사이인 저가형 돼지갈비 전문점과 등갈비 전문점이 인기를 끌 전망이다. ‘웰빙’추세에 적합한 저칼로리, 저콜레스테롤 식품 해산물도 각광 받고 있다. 해산물은 상대적으로 오염도가 낮은 바다에서 나는 자연식품이라는 인식이 강해 먹거리 파동에서 비교적 안전하다는 것도 매력포인트. 낙지요리, 굴요리, 게요리 전문점 등이 있다. 싱글족들을 겨냥한 배달, 방문, 테이크아웃 업종도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급성장한 방문형 서비스 업종으로는 토너ㆍ잉크 방문충전업, 방문 PC수리업 등이 있다. 배달, 테이크아웃 음식의 품목도 날이 갈수록 다양화하는 추세. 기존의 치킨, 피자, 중국요리 외에 패밀리 레스토랑의 인기메뉴인 립바비큐를 비롯해 토핑두부, 떡볶이, 조각과일 등도 배달, 테이크아웃 품목에 올랐다. 경기 영향을 덜 받는 교육 관련 아이템도 유망업종. 최근에는 500만원 내외의 소자본으로도 창업이 가능한 홈스쿨 창업이 인기다. 홈스쿨은 소수의 회원으로 팀을 만들어 가정에서 교육을 하는 일종의 과외 사업으로, 영어ㆍ수학ㆍ한자ㆍ논술ㆍ창의력 등 다양한 분야가 있다. 주부나 여성들이 부업이나 자투리 시간을 활용한 투잡스 형태로 운영하기에 적합하다. 여성들에게는 스파, 네일아트, 마사지 등 뷰티사업을 추천한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몸매나 피부관리에 대한 열정을 쏟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 서비스업종은 수익성이 높다는 점도 장점이다. 하지만 최근 신생 브랜드가 다수 등장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개별 점포의 수익성은 떨어지는 추세이므로 차별화 전략이 성공의 열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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