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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성 향상 선도할 중기 2,000개 육성
입력2007-07-11 18:10:02
수정
2007.07.11 18:10:02
앞으로 생산성 향상을 선도할 중소기업 2,000개가 집중 육성되고 우수 기능을 보유한 중기 장기 재직자에 대한 공공시설 이용 우대방안이 추진된다.
이현재 중소기업청장은 11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중소기업 현장지원정책을 발표했다.
이 청장은 "현장조사 결과 최근 우리나라 중소기업은 채산성 악화가 가장 큰 문제"라며 "중소기업의 '뉴 매뉴팩처링(New Manufacturing) 운동'을 전개하는 등 생산성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중기청은 이에 따라 생산성 컨설팅, 생산성 향상 설비투자금 지원 등으로 기업 내부의 생산성을 혁신하는 한편 기업 간 생산 디지털화, 협업전문기업 육성으로 기업 간 연계 생산성을 혁신해 생산성 향상을 선도할 중소기업 2,000개를 적극 육성할 방침이다.
또 만성적인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10년 이상 장기 재직자가 철도ㆍ공항 등 공공시설을 이용할 때 우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중소기업 바로 알기' 등 인식개선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기 연구개발(R&D)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소기업청은 R&D 출연규모를 연간 3,600억원에서 연차적으로 5,000억원 이상으로 확대하며 산학연 공동 컨소시엄 구성, 산학협력실과 기업부설연구소 설치 지원 등 산학협력을 통해 기술역량을 높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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