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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에 쏙~" 삼성 '카드폰' 출시
입력2006-04-11 11:25:37
수정
2006.04.11 11:25:37
삼성전자는 비즈니스맨을 겨냥한 고품격 초슬림폰인 `플래티넘 카드폰(SCH-V870)'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백금을 뜻하는 `플래티넘'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우아한 금속성 광택의 스테인레스 스틸을 사용한 이 제품은 8.9mm 두께에 크기도 신용카드와 비슷한 가로 5.4cm,세로 8.7cm의 초미니 사이즈로 와이셔츠 주머니는 물론 지갑에도 들어간다.
또 명함 케이스와 비슷한 크기의 전용 가죽케이스를 함께 제공하며 가죽케이스한쪽 면에 400mAh의 추가 배터리가 있어 사용시간이 50% 가량 더 늘어나 업무용 통화가 잦은 영업직 종사자들에게 적격이다.
이 제품은 그러나 초슬림 디자인에도 불구하고 MP3 플레이어, 130만 화소 카메라, 동영상 촬영, 외장 메모리 슬롯지원, 전자사전, 모바일 프린팅, 파일뷰어 등 각종 첨단 기능을 두루 갖추고 있다. 가격은 50만원 대.
해외 시장에서 먼저 출시된 '플래티넘 카드폰'은 '카드폰'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최근 미국 타임지와 프랑스 시사주간지 `누벨 옵세르바퇴르'에 하이테크 분야 최고 제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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