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그림로비 의혹] 이형자씨 일문일답
입력1999-06-21 00:00:00
수정
1999.06.21 00:00:00
이형자씨는 『운보의 그림을 남편의 구명을 위한 로비에 사용한 적은 결코 없다』고 밝혔다.-崔회장의 그림구입 경위는.
▲남편이 10년전부터 문화재단 설립을 추진해온데다 기업들은 회사수익의 일정부분을 문화사업에 기부하도록 돼있는데 지난해말 같은 교회 신도로부터 운보의 아들을 소개받아 그림을 구입했다.
--그림은 현재 어디에 있나.
▲대한생명문화재단에서 보관중이며 부도가 난뒤 실사를 맡은 금융감독위원회에서도 그림의 존재를 알고있다.
-김완씨에게 먼저 구입의사를 전달했나.
▲金씨가 먼저 「개인사업 실패로 아버지의 그림을 전부 헐값에 넘겨야 하니 도와달라」고 요청했으며 남편의 문화재단 설립의도와 金씨의 요청이 맞아 떨어졌다.
-대한생명문화재단이 문화관광부에 정식 등록되지 않았는데.
▲각종 구비서류를 갖추고 지난해봄 재단을 설립했는데 당국에서 「재단설립 인가를 받으려면 그림 1,000점 이상을 보유해야 한다」는 규정을 내세우는 바람에 허가를 받지 못했다.
--그러면 다른 화백의 그림도 고가에 구입한 적이 있는가.
▲그런걸로 알고있으나 화백의 구체적인 이름은 알지 못한다.
-그림 구입시 재정상태가 최악의 상태였다는데.
▲회사의 경영실적에 대해서는 남편이 잘알고 있으며 빠른 시간내에 공식적인 자리를 통해 모든 것을 밝히겠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